코로나 전에 홀로 치앙마이에 놀라간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회사를 그만두려고 결심을 했던 시기라, 생각을 좀 정리하려고 홀로 여행을 다녀온 것이죠. 제 기억으로 그땐 2월이라 한국은 여전히 추운 겨울날씨였지요. 치앙마이는 태국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라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따뜻한 봄 날씨였죠. 한국은 추운 겨울인데, 태국에서는 이미 튤립이 만개한 상태였습니다. 일부는 꽃잎이 크게 벌어지거나 떨어져 나간 상태였죠. 늦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제가 갔던 치망망이 옆에 붙어있는 작은 도시인 '빠이(Pai)'라는 곳인데요.
빠이(Pai)는 태국의 남부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인구는 약 2,500 명 정도되고요.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정취 있는 마을, 아름다운 꽃과 식물들로 유명합니다. 특히, Pai 주변에는 아름다운 호수와 산이 있어 산책과 캠핑,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하나라고 하네요.
구글 맵으로 빠이 야시장 근처를 살펴보겠습니다.
이건 느낌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의 도시가 정감 있고 좋더라고요 ㅎㅎ
빠이(Pai)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빠이는 오랜 역사를 가진 태국 북부의 작은 마을인데요. 이 마을은 원래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카렌(Karen) 종족이 정착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면서 빠이는 오랫동안 무역과 상업의 중요한 교차로였으며 이 지역을 태국의 다른 지역 및 주변 국가와 연결해 왔습니다. 19세기말과 20세기 초에 빠이는 아편 생산의 붐이 일어나면서, 많은 중국 이민자들이 이 지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아편 무역은 마을에 부와 번영을 가져다주었지만 중독과 범죄를 비롯한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도 함께 가져오기도 했죠.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빠이는 일본군에 의해 점령되었고, 전쟁 후 태국 정부는 아편 생산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빠이는 이 지역의 자연미와 느긋한 라이프스타일에 이끌린 많은 히피족과 백패커들을 점점 끌어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마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고 관광지로 성장했습니다. 오늘날 빠이는 그림 같은 풍경, 활기찬 지역 문화, 점점 더 많은 관광객을 위한 숙박 시설, 레스토랑, 카페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유명한 관광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은데요.
- Pai Canyon: 아름다운 절벽과 산마당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Mo Paeng Waterfall: 아름다운 폭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Tha Pai Hot Spring: 온천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 Wat Nam Hoo: 태국의 유명한 사찰 중 하나로, 아름다운 조각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Pai Night Market: 맛있는 음식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야시장입니다.
- Pai Memorial Bridge: 그리움을 여는 길을 여는 기념비교가 있는 곳.
- Pai Land Split : 지진으로 화산 재앙을 받았던 지역에서 남은 흔적을 볼 수 있는 곳.
빠이는 다양한 현지 음식과 세계 각국의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빠이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다음과 같은데요!!
- 카오소이(Khao Soi): 카레 기반 국물과 계란 국수로 만든 인기 있는 태국 북부 요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샬롯, 라임, 실란트로와 같은 다양한 장식을 얹습니다.
- 팟타이(Pad Thai): 볶음 쌀국수, 계란, 땅콩 및 다양한 야채로 만든 잘 알려진 태국 요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새우, 닭고기 또는 두부와 같은 단백질을 선택하여 제공됩니다.
- 파파야 샐러드: 솜땀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잘게 썬 그린 파파야, 토마토, 땅콩, 칠리 페퍼로 만든 매콤한 샐러드입니다. 그것은 태국 북부에서 인기있는 요리입니다. (이건 제가 고기와 먹을 때 항상 주문하는 음식이죠!)
- 구운 고기 꼬치 (Grilled Meat Skewers) : 고기 꼬치는 빠이에서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으로 많은 야시장과 길거리 음식 가판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종종 돼지고기, 닭고기 또는 해산물로 만들어집니다.
- 스티키 라이스 (Sticky Rice with Mango) : 찹쌀, 코코넛 밀크, 설탕으로 만든 파이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로 보통 잘 익은 망고 한 조각과 함께 제공됩니다.
- 튀긴 바나나: 튀긴 바나나는 빠이에서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으로, 보통 꿀이나 초콜릿 소스와 함께 제공됩니다.
- 케밥: 배낭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음식인 케밥은 많은 길거리 음식 판매점에서 찾을 수 있으며 중동과 아시아 풍미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 스무디와 주스: 빠이에는 다양한 신선한 과일이 있어 현지 재료로 만든 스무디와 주스를 맛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 커피와 차: 빠이는 커피와 차 문화로도 유명하며, 이는 많은 백패커와 관광객이 이 도시를 방문하는 데 영향을 받습니다. 빠이에는 양질의 커피와 차를 제공하는 현지 커피숍과 찻집이 많이 있습니다.
영어 사용자를 위한 빠이 여행에 대한 몇가지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Several books for Pai Travelers )
There are several books available that provide information about the history, culture, and lifestyle of Pai. Some notable examples include:
- "Pai: Thailand's Hippie Haven" by David Unkovich: This book provides an in-depth look at the history of Pai, as well as its current culture and way of life. It also includes information about the town's famous food and night markets, as well as tips for travelers.
- "Pai: A Different Kind of Thailand" by Tony Kelly: This book is a guidebook that provides information about the history, culture, and lifestyle of Pai. It also includes information about the town's famous food and night markets, as well as tips for travelers.
- "Pai: A Guide to Northern Thailand's Coolest Town" by Steve Rosse: This book is a guidebook that provides information about the history, culture, and lifestyle of Pai. It also includes information about the town's famous food and night markets, as well as tips for travelers. It also includes information about the best places to visit, eat, and stay in Pai.
- "The Slow Road to Pai" by Jock Serong: This is a fiction book that tells the story of a young Australian couple who venture to the Northern Thailand's hill town of Pai, and how their journey changes them.
- "Pai: A Love Story" by Penny Smith: This is a fiction book that tells the story of a young woman who goes to Pai, Thailand, to escape her life in London and finds love in the most unexpected place.
These books can provide a great deal of information about the culture, history, and way of life in Pai, as well as tips for travelers visiting the town.
다음 주에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아직 결정을 못 내린 상태입니다. 그 후보지 중에 하나인 빠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 추가 정보
[코라나 백신접종 증명서 발급 방법 안내]
그런데 요즘에는 코로나때문에 백신 증명서가 필요한데요. 영문 증명서는 여기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https://nip.kdca.go.kr/irhp/index.jsp
예방접종도우미
국가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찾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
nip.kdca.go.kr
위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겠네요. 해외 여행이니 영문으로 출력해야겠네요!!
여기서 문서 출력을 하시면 됩니다 !!! 참 쉽죠잉!! (전 혹시 모르니 3장 정도 출력해놓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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