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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오면 깜놀! 여기가 정말 광화문이야?

by 콩장수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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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오면 깜놀! 여기가 정말 광화문이야?

밤에 찾아간 광화문 광장, 여기가 정말 광화문입니까?

안녕하세요. 콩장수입니다.

오늘은 광화문에서 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에 대해서 소개를 해볼까 하는데요.

 

제가 광화문에 간 것은 그야말로 우연이었죠. 아무 생각 없이 광화문에서 책도 보고 밥도 먹으려는 가벼운 생각에서 갔는데요.  광화문에 도착한 저는 그 앞에서 펼쳐진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지요. 광화문 광장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 공간에 있는 것처럼 헷갈릴 만큼, 다양한 작품으로 빛나고 있었는데요.

 

□ 서울 라이트 ,광화문 광장을 수놓다

이 거대한 행사가 무엇일까 궁금하여 찾아보니, 바로 서울라이트라는 디지털 서브컬러라는 태그라인을 단 문화 행사더라고요. 포스트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서울 라이트 광화문'이라고 검색창에 넣고 찾아보면,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여기에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_^

 ○ 육조마당

광장 양 옆으로 가지런히 늘어선 직사각형의 스크린에서는 예술작품이 거리를 밝히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예술을 디지털 미디어 아트라고 부르더군요. 사실 어릴 적에 백남준 선생님이 텔레비전을 이용한 작품으로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거리를 수놓는 초대형 공간에서 펼쳐지는 작품은 상상할 수가 없었죠. '디미어'는 무언가를 매개하는 것을 의미가 담겨있고, 새로운 기술과의 접목이라는 의미가 담긴 디저털과 접목이 되어, 인간의 상상력이 점차 다양한 매체로 확장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미디어 파사드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의 전면부에 빛을 비추어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데요. 광화문 뿐만 아니라 옆에 위치한 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외벽에서도 작품 전시를 하고 있더라고요. 참여하시는 분들을 찾아보니, 광화문 파사드에는 아래 5분께서 참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광화문의 웅장한 건축물에서 펼쳐지는 광경을 넋을 놓고 보았습니다.

출처 : 서울광화문 라이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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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바라보니 이렇게 빔프로젝트(?)가 빛을 쏘고 있었습니다. 광화문의 파사드가 극장의 대형 스크린이 된 셈이지요.

 

서울역사박물관 파사드

○ 주제관

화문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연출되는 작품인데요. 여기도 여러분의 예술가분께서 참여를 하고 계셨는데요. 제가 이 앞을 지나갈 당시에는 김웅현 작가분의 작품이 연출되고 있더라구요.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이는데, 그 안에는 앙상한 뼈만 남은 인간의 모습이 등장하죠. 코카콜라, 샤넬백, 시계, VR안경 등을 남긴 채로 말이죠. 이런 오브젝트가 인간의 소멸과 대비되면서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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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안경을 쓰고 죽은 인간

 

□ 광화문 광장의 풍경

그 밖에 예술작품들이 가득했어요. 아래 보이는 에매랄드 보석 속에 박힌 나무가 연상되는 작품은 권치규 님께서 만드셨고, 오벨리스크처럼 서있는 네 개의  삼각구조물에서 은하수처럼 빛을 발하는 작품은 한호 님의 작품입니다.  정말 무수한 예술가분들께서 참여하셨네요. 이렇게 광화문 광장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거리로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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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식당은 사람들이 너무 붐벼서 패스트푸드점에 와서 간단히 햄벌거랑 치킨을 먹으면서 오늘 광화문 여행을 마쳤습니다. ㅎㅎ

 

 

부족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더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 콩장수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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