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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나 골드 라운지 방문 솔직 후기 (Feat.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by 콩장수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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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나 골드 라운지 (인천국제공항 2 터미널 ) 솔직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콩장수입니다. ^_^

코로나 때문에 한 동안 여행을 못 갔다가 몇 년 만에 모처럼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1년에 한 번씩은 해외 놀러 가고 그랬는데, 코로나 이후인 나가본 기억이 없네요. 그래서 해외여행 감도 많이 떨어졌네요 ㅎㅎ 공항 체크인부터 수하물 위탁까지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셀프로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셀프 체크인과 백드랍을 혼자서 해보았는데 쉽지 않았어요 ㅜㅜ 하지만 직원분들이 친절히 옆에서 도와주시니 쉽게 할 수 있었어요. 말이 셀프지 결국은 옆에 계신 직원분이 다 해주셨지요. 셀프라는 말이 저에겐 무색해지고 조금은 창피하더라고요. 여하튼 짐을 부치고 나니 홀기분해진 몸으로 면세구역을 돌아다니디가, 마티나 골드 라운지를 일행이 가자고 해서 따라갔지요. 저는 현금내고 들어가긴 했지만 나름 만족을 했습니다. 비행기 탑승시간까지는 제법 시간이 남아있어서 본전은 찾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초반부터 달리다 보니 배가 너무 불러서 결국 기내식은 먹지 못했지만요. ㅎㅎ 그래서 제가 다녀간 제2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골드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래수 오늘은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 위치한 라운지인 마티나 골드 라운지에 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 마티나골드라운지 (IN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도착

 

저는 오전 대만으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야해서 제2 여객터미널로 갔는데, 사실 여긴 처음이었어요. 제1 여객터미널과 제2 여객터미널은 멀리 떨어져 있어서, 공항버스가 1 터미널에 도착한 이후에도 한참을 더 가야 제2 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그렇게 제가 마티나 골드 라운지를 방문한 시간은 8시 40분 무렵이었지요. 오전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랬어요. 라운지에 입구에 도착하니 로비에는 대기하는 분들로 넘쳐났지요. 카운트에서 결제를 하고 나서 옆에 있는 노트에 이름을 적고 기다렸습니다. 로비에서 앉아계신 분들은 모두 대기하시는 분이랍니다.

 

마티나 골드 라운지 입구 및 로비 전경

다행히 저희 앞에는 5팀 정도가 있었고 약 10-20분 정도 기다리니 호명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빠지더라구요. 그렇게 따라 들어간 라운지의 모습은 화려했습니다. 마티나 골드라는 이름답게 온통 황금색으로 번쩍번쩍하더라고요. 특히나 천장에 매달린 황금색 샹들리에가 눈길을 사로잡있습니다.

마티나 골드 라운지 내부 모습
마티나 골드 라안지 내부 (좌) / 그릇 수거 꼬마 로봇 (우)

 

▷  마티나골드라운지에는 무슨 음식이 있을까?


대체로 질이 괜찮은 음식들로 준비를 해 놓았어요. 그러니까 호텔 조식 수준의 음식이었어요. 대표적인 음식으로 불고기, 야채 구이, 베이컨, 소시지, 해시브라운, 튀김만두, 김말이튀김, 연어샐러드, 도라지 편육 무침, 야채샐러드, 흰밥, 뭇국, 전복죽, 김치 등의 반찬류, 과일 (수박, 파인애플, 키위), 호박샐러드를 얹은 바게트빵, 케이크, 푸딩, 마카롱, 젤리, 건조야채과자, 스낵, 와인(화이트, 래드) , 수제맥주, 주스 등 각종 캔음료, 커피, 컵라면 등이 있었어요.

 

내부의 모습을 한 번 보실까요?

 

아침 일찍 도착하니 호텔 조식을 먹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일단은 조금(?)만 음식을 퍼왔습니다. 그렇게 저는 네다섯 차례 더 음식을 가져왔고, 와인과 수제 맥주까지 먹었더니 배가 부른 상태로 헤롱헤롱하게 되었죠. 좀 있다가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도 먹어야 하는데, 너무 욕심을 냈던 것 같아요. ㅎㅎ

 

▷  독톡한 수제 맥주 기계 ( in 마티나골드라운지)


재미있는 건 수제맥주 기계였는데요. 기계 바닥의 동그란 부분에 컵을 끼워서 올려두면 저절로 맥주가 아래서부터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앞에 분 하시는 것을 구경하다가 옆에 구멍이 하나 남았길래 저도 컵을 끼워 넣었는데, 크르륵 크르륵 하는 소리를 내며 거품만 차오르며 갑자기 하늘로 거품이 솟구쳐 올랐지요. 그러면서 맥주거품이 사방으로 튀며, 제 앞에 있던 분의 옷이며 머리 위에 거품이 튀었습니다. 괜찮다고 하는데, 그분 머리에 묻어있는 하얗게 있는 거품을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아마도 그분은 자신의 머리 위에 떨어진 맥주 거품 덩어리를 보지 못하셨을 거예요. ㅜㅜ  )  직원분이 오시더니 맥주가 다 떨어져서 그런 것이니, 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들었지요. 정상대로라면 이 맥주는 아래 사진처럼, 맥주컵을 동그란 구멍에 끼워 넣으면 예쁜 색상의 빛을 발하며 아래서부터 맥주가 차올라야 하지요.  여하튼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화장실은 라운지 입구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변기에 비데가 설치되어 있었고 깨끗하게 관리는 상태였습니다. 화장실 옆 방에는 안마의자가 총 2대가 설치되어있는 별도의 방이 있는데요. 안마의자에 앉아서 마사지를 받고 싶었지만, 비행기 탑승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고, 음식을 먹는 대도 시간이 빠듯했어요. 그러고 보니 사진도 못 찍었네요. ㅜㅜ


그렇게 제 마티나 골드 라운지에서 머무른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였는데요. 배부르게 충분히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라운지에서 탑승구까지 걸어서 10분 정도가 소요가 되더라구요. 대체적으로 Boarding time 전 10분 전에 출발하시면 될 것 같아요. 라운지를 이용하느라 비록 면세점은 못 갔지만, 라운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이제 휴가철이라 출국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요.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오셨으면 좋겠네요. 오늘 포스팅은 아래에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정보를 끝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_^ 

 

■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정보

출처 : 워커힐 홈페이지

 

이용시간 : 07:00 ~ 22: 00 (주방마감시간 21:30)

가격 : USD 50

좌석수 : 171

전화번호 : 032-743-5060

부족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더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 콩장수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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