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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완) 여행 전 필수 정보 총정리 (대만 여행의 모든 것)

by 콩장수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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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완) 여행가기 전에 미리 꼭 알고 가야 하는 기본상식

대만(타이완) 여행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총정리

 
안녕하세요. 콩장수입니다.

이번 휴가에 대만에 가기고 결정을 했지요. 사실 이 블로그는 대만에 가기 전에 사전조사를 위해서 작성을 했습니다. 대만으로 휴가를 다녀와서는 생생한 정보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로 대만은 한자표기이고, 영어표기로 하면 Taiwan, 타이완이 됩니다)

 

얼마 전 독박투어에서 개그맨들이 함께 모여 대만으로 우정여행을 떠났는데요. 대만은 우리나라와 참 가까운데도 저는 아직까지 가본 적이 없었지요. 대만은 비행기로 가면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나라인데도 여태껏 못 가본 게 조금 아쉽기도 하더라고요. 특히 우리나라의 디저트 브랜드 가운데 대만 브랜드가 많이 있어죠. 이처럼 대만은 먹거리가 잘 되어있는 나라로 유명하지요.
 

■ 대만 (타이완) 기초 셀프러닝! 

대만의 역사를 이야기하자면, 장제스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국민당을 이끌던 장제스는 마오쩌둥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일제 침략을 막으며 큰 피해를 입었지요.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국공내전에서 마오쩌둥이 이끄는 공산당에 의해 중국 본토를 장악되면서 결국 장제스는 타이완 섬까지 밀려나게 되었던 것이죠.
 
이런 역사적인 배경 속에서 중국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정책으로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보고, 독립된 국가로 인정을 하지 않는 것이죠. 반드시 통일을 이룰 것이며, 무력도 불사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죠.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대만을 지원하며 갈등을 빚고 있기도 하죠.
 
또 대만에는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폭스콘 등이 있는데요. TSMC의 뜻은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로 대만반도체제조회사로 풀이가 되네요. TSMC의 시가총액은 6300억달러, 그러니까 원화로 750조 정도 되는 규모의 회사입니다. 이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475조임을 감안하면 거의 2배 정도 되는 세계적인 기업이지요.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를 둘러싼 전쟁에 한가운데 있기도 하지요. 

대만의 일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022년 기준으로 3만 3565달러로 우리나라 일인당 국민총소득인 3만 2886달러을 넘어섰는데요. 20년 만에 역전당했다고 하네요.  대만의 면적 35,980 km2로 대한민국 면적 (100,410 km2)의 약 1/3 정도 된다고 합니다.  
 
대만에는 한족이 넘어오기 전부터 오스트로네시아족 계통의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었지요. 일제 식믹지 시대에는 이들을 높은 산에서 사는 민족이라는 뜻에서 고산족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대만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부족은 16개라고 하네요. 
 


 대만에서 유명한 음식?


취두부
대만에 가면 꼭 회자되는 음식이 있는 데요. 바로 그건 바로 취두부입니다. 취두부를 먹어보지 못한 저로서는 그 맛과 향을 감히 상상하지는 못하지만, 취두부를 먹어본 어느 분의 표현을 빌리지만 ‘똥 싼 물에 걸레를 빤 냄새’가 난다고 했더랬죠. 취두부는 음식 이름에 붙은 단어처럼 냄새가 나는 두부를 뜻 하는데요. 취두부는 청나라 시절 왕치화란 사람이 과거시험을 치르러 상경을 했지만 낙방을 하게 되면서, 고향으로 가지 않고 그대로 눌러앉아 두부장사를 했는데, 여름에 두부가 상해서 버려지는 걸 아깝다고 여기며 취두부를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어찌 보면 상해 버린 두부를 이용해서 국민 음식으로 자리매김까지 했으니 굉장하지요. 당시 왕치화가 만든 취두부와 현재의 취두부는 다소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두부를 소금에 절이고 석회 속에 넣어 발효를 시켜서 만들지요. 중화권 사람들에겐 아마도 우리나라의 청국장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냄새는 고약하지만 익숙해지면 그 향에 빠져들고, 식욕을 자극하고, 그 깊은 오묘한 맛에 중독되는 것처럼요. 
 
지파이
지파이는 닭고기 가슴살을 넓적하게 펴서 기름에 튀겨 통으로 뜯어먹는 키친인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그야말로 진정한 겉바속촉 치킨이었죠.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로 판매를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엄청 맛있었어요!

샹창
대만식 소시지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늘과 된장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육면
뉴로미엔(牛肉麵)이라고 발음하는데요. 한자로 보면 우육면이지요! 원래 농경사회였던 대만은 소고기를 먹는 식습관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국공내전에서 패배한 국민당정부가 대만으로 넘어오면서 기지촌이 형성되었고, 군에서 근무하던 요리사 중 상당수가 쓰촨 출신이었는데, 이들 고향음식인 홍탕에 면과 소고기를 넣어 만든 음식이 대만식 우육면의 원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대만에는 우육면이 대표적인 음식인 만큼 유명한 우육면집도 많이 있고, 편의점에서도 컵라면 형태로 우육면을 판매하고 있는데, '만화대찬'이라는 브랜드가 유명하지요. 실제로  큼지막한 소고기가 별로의 팩으로 2~3 조각이 들어있지요. 

시아쏭
새우, 양배추, 튀김, 양파 등을 볶아서 양상추에 싸 먹는 대만음식

루러우판(滷肉飯)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 밥 위에 올려먹는 음식인데요. 가격도 착해서 대만에서 인기가 있는 국민 음식이라고 합니다. 돼지고기 삼겹살을 작은 크기로 볶아 익힌 다음, 맛술(미주), 간장, 소금, 돌설탕, 오향분 등과 튀긴 샬롯을 넣고 물을 부어 조리고, 밥 위에 얹는 음식이지요. ‘러우’라는 단어는 참 많이 접할 텐데요. ‘러우’는  肉, 고기를 뜻합니다. 이건 기억해 놓아야겠어요! 


곱창국수
”다창 미엔시엔 (大腸麵線)“이라고 하는데요. 이건 가느다란 면발에 향신료와 간장에 대창을 넣고 끓여 졸이고, 면과 흑식초를 넣고 다시 끓여서 완성을 하는 음식인데요. 대창 대신 굴을 넣고 만들면 “어아 미엔시엔 (蚵仔麵線)”이 됩니다. 저는 곱창국수를 시먼역(서문, 시먼 등)에 위치한 '아종면선'이라는 유명가게가 있지요.

굴전
어아젠(蚵仔煎)이라고 하는데요. 굴에 밀가루, 달걀을 묻히고 기름이 부친 굴전이지요. 단맛이 나는 칠리소스를 얹어 주어서 독특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홍샤로우/러우저우
홍샤로우는 생선살을 으깨 만든 어장과 전분을 입혀 튀긴 돼지고기 튀김이고 러우저우는 우리나라로 치면 소고기 뭇국에 해당하지요.

쓰선상
쓰선상은 약재와 곱창 율무가 들어간 대만 보양식입니다.

미트볼
로우위엔(肉圓)이라고 하는데요. 젤라틴으로 만들어진 외피 안에 돼지고기, 죽순, 표고버섯 등을 를 넣고 동그랗게 쪄서 만든 대만식 미트볼이지요.  

소롱포
샤오롱바오(小籠包)라고 읽는데요. 소롱포는 우리에게 참 익숙하지요. 대나무 찜통에서 찐 만두인데요. 그냥 베어 물면 뜨거운 육즙이 튀어나와 혀가 뎁니다. 젓가락으로 윗부분을 살짝 찢으면 안에 육즙이 가득한데, 조금 식혔다가 생강을 얹어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유명하게 된 계기는 딘타이펑이라는 유명 프랜차이즈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대만식 햄버거
꾸아빠우(刈包·割包)라고 하는데요. 하얀색 빵 안에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를 넣고 만든 햄거버인데요.

파인애플 과자 (펑리수)
펑리수(鳳梨酥)라고 하는데요.  대만에서 펑리수를 안 먹어봤다 하면 간첩으로 잡혀갈 정도로 유명한 과자인데요. 파인애플 잼을 넣어 많은 모난 과자인데요. ‘펑리’가 바로 파인애플이라는 뜻입니다. 대만 여행 동안에 여러 펑리수 가게를 들려보았습니다. 그중에는 계란을 함께 넣어 만든 펑리수도 있었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누가크래커도 펑리수 못지않는 인기를 자랑하는 과자이죠. 펑리수와 누가크래커는 대만에 오신 분들이 지인에게 선물할 과자로 제일 많이 사 가시는 것 같아요!

고구마볼
디과치우(地瓜球)라고 하는데요. 야시장에서 널리 팔리는 인기 메뉴이지요!

열대과일 (망고)
대만은 아열대 섬나라라 열대 과일이 많이 난다고 하는데요. 망고, 포멜론, 바나나, 아떼모야, 파인애플 등 신선한 열대과일을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저는 대형 마트에서 애플 망고와 석과를 구입을 했는데요. 만져보고 몰랑몰랑한 과일을 고르시길 바라요.  겉이 딱딱하면 후숙이 안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 밖에 음식
음식을 다 소개하기도 힘든데요. 얼음이 들어간 달달한 물에 연두부와 다양한 토핑을 해서 만든 두화(또우화)도 독특한 맛이었어요. 훠궈도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지요!


 대만 교통수단

대만의 교통수단을 잠깐 설명드리면, 공항버스가 있는데요. 공항버스를 국광버스라고 하기도 합니다. ( 즉 공항버스 = 국광버스 죠) 참고로,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로 가려면 공항(국광) 버스 1819번을 타야 합니다!  시내버스이지카드(교통카드)를 사용해서 승하차시에 우리나라처럼 태그를 하면 됩니다. 이지카드는 충전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편의점에서 충전할 수 있고, 남는 돈은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이지카드는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지하철 승강장에 이지카드를 판매하는 기계에서나 안내데스트(Information Center)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충전도 지하철 안에 설치된 충전기계에서 잔액조회와 충전을 함께 할 수 있지요. 여행을 하다 보면 동전이 많이 생기는 데, 저는 주로 동전으로 충전을 했던 것 같아요.  공항철도는 타오위안 공항에서 이용하실 텐데요. 급행열차를 타면  타이베이중앙역에서 타오위안 공항까지 35분 만에도 이동할 수 있어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지요. 급행열차와 일반열차는 색상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요. 급행열차는 보라색, 보통열차는 파란색이랍니다. 지하철(MRT)인데요. 지하철 기본요금은 15 TWD인데요. 거리에 따라 차등적용되어서 15 TWD + 알파의 요금으로 나옵니다. 고속철도는 대만의 주요 도시를 잇는 교통수단인데요. 대만의 남쪽에 위치한 가오슝까지도 9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KTX에 해당하겠네요!  그리고 택시가 있는데요. 우버 택시를 이용하면 기사분이 목적지를 헷갈릴 이유가 없겠지요! 한국에서는 우티(UT)를 깔고 가면 현지에서 우버(Uber)로 저절로 아이콘이 바뀝니다!



 대만 지도

대만 지도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지명을 쭉 훑어보면 타이베이, 타오위엔, 타이중, 화렌시, 자아시, 타이난, 가오슝으로 이어지네요. 대만 국제공항은 타오위엔에 위치해 있는데, 타오위엔에서 타이베이는 지하철로 잘 연결이 되어있어요.

대만 전체 지도 (구글맵)

 

 꿀팁▶ 구글 지도에서 타이베이 가보고 싶은 곳 저장하기


워낙 제가 길치인지라, 구글 지도에서 제가 방문하려는 곳을 모두 저장해 놓았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공항과 타이베이 인근의 관광명소를 저장했더니 지도상에 표시가 되네요!!

구글 지도에 가보고 싶은 장소 저장하기


 

■  내가 꼽은 타이베이 관광지 리스트

그렇게 제가 가고 싶은 곳을 모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타이베이 인근 지역만 일단 모아보았는데요. 지도상에 직접 표시가 되니, 나중에 동선을 짤대도 유용한 것 같아요. 예전 같으면 두꺼운 여행 책을 가져갔겠지만, 이젠 스마트 시대 아니겠습니까 ㅎㅎ

   
▶ 타이베이에서 가볼 만한 곳

타이베이는 대만의 수도이자, 다양한 음식과 아름다운 자연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곳이죠. 이곳에서는타이베이 101 (타이베이의 랜드마크, 높이 509.2미터의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건물), 대만 국립 고궁 박물관(루브르, 대영박물관 등과 함께 세계 5대 박물관으로 손꼽힌다고 하네요), 국립 중정 기념단 (장제스 기념당), 타이베이 룽산사(오랜 역사를 지닌 사원), 타이페이 시먼딩 (대표적인 번화가, 서울로 치면 명동 같은 곳), 스린 야시장 (대만을 대표하는 야시장), 타이베이 시립동물원, 타이베이 상산(야경 명소), 베이터우 온천(라듐, 유황 온천), 닝샤 야시장(중산 지역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요. 단수이의 어인부두 따다오청 부두(PIER5)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타이베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예스진지 (예류지질공원, 스판, 진과스, 지우펀)이 유명합니다. 지우펀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장소로 유명하지요. 

대만 국립 고궁 박물관

No.221, Sec.2, Zhishan Rd, Shilin Dist, Shilin, Taipei 11143 Taiwan
운영시간 : 화 - 일 09:00 ~ 17: 00 (월요일 휴무)
가격 : 350 TWD
(입장권은 KKday를 통해 예약하면 할인가로 구매할 수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박물관인 만큼 소장품 수가 무려 69만 7490개나 된다고 해요. 이런 까닭에 전시하는 소장품을 3개월에 한 번씩 교환을 한다고 하네요. 참고로 이곳의 주요 소장품으로는 취옥백채, 육형석, 칭기즈칸 초상화, 모공정입니다.


지우펀 (Jiufen)

지우펀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장소로 유명한 곳인데요. 아무래도 일본의 식민 통치를 받으며 일본 문화의 잔재와 대만이 문화가 섞여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화려한 야경과 길거리 음식이 유명하지요.

※ 가는 방법
1. 기차와 버스로 이동
타이베이 메인역 (Taipei Main Station) ——(기차) ——> 륭산역 (Ruifang Station) —-(버스 or 택시)—-> 지우펀
참고로 기차는 Local Train과 Keelung Shuttle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후자는 모든 역에서 멈추는 기차라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 Local Train : 45분 / Keelung Shuttle : 1 시간)

2. 버스로 이동
타이베이 시내의 버스터미널에서 지우펀행 버스를 타고 이동 가능합니다 (1시간 이상 소요)

 

(※ 예스진지 (예류지질공원, 스판, 진과스, 지우펀)를 함께 여행하는 버스투어 상품을 신청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지우펀과 진과스는 서로 가깝지만, 예류지질공원이나 스판은 가기가 불편해서 버스투어를 신청하시는 게 경제적인 것 같아요. 버스투어는 미리 Klook이나 KKday에서 예매하시면 되는데, 저는 너무 늦게 보아서 결국 매진이 되어 신청할 수 없었지요)

타이페이101 (Taipei 101)
타이베이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거물인데요. 높이는 509.2미터,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빌딩이라고 하네요! 전망대 운영시간은 매일 09:00 ~22:00 (매표마감 21:15)이고, 가격은 600 TWD입니다. 이곳의 정확한 명칭은 타이베이 금융센터라고 하는데요. 이곳의 상당수 층수는 오피스로 사용하고 있고, 대만증권거래소가 이 건물의 9~12층에 입주해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하나은행이 27층, 쿠팡이 13층에 입주해 있다고 하니 자랑스럽네요! 지하1층은 식당가가 있고, 대형 슈퍼마켓이 있어서 장보기도 좋아요!

스린 야시장
대만에는 야시장이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 스린 야시장이 가장 규모라고 하는데요. 스린 야시장은 스린구에 위치하고 있고, 지안탄(JianTan) 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정까지 영업을 하는데 현금으로 결제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현금을 꼭 지참해야 한다고 하네요.  


참고 ) 가오슝 , 타이난, 타이중, 화렌, 헝춘 등 대만 전역에 가볼 만한 곳이 참 많지만, 이번 블로그에서는 대만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작성을 한 점 양해 부탁드려요 ^_^
 
 


대만 공항에서 시내(타이베이)로 가는 법

대만 공항에서 시내인 타이베이로 가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아요.


1. 공항철도 (Airport Line)에서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이동하기

 

공항철도를 타실 분들은 타이베이역 인근에 위치하신 분들이라면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2. 공항버스 (1819번)로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이동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메인역(Taipei Main Station)으로 가려면 1819번 버스를 타야 하는데요. 공항버스를 국광버스회사에서 운영을 해서 국광버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매표소로 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출발하는 버스번호가 표시되어 있는데, 1819번이 적힌 매표창구로 가서 구입하시면 돼요. 옆에는 출발 시간이 나옵니다. [Bus Tracker Taipei]이라는 을 까시면 실시간으로 공항에서 출발하는 전체버스, 공항으로 가는 전체버스 노선과 각 정거장별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요! 

(제가 묵은 호텔 [참참호텔 ChamCham Hotel] 반차오에 위치해 있어서 1962번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참고로 1962번 버스는 반차오로 향하는 버스입니다. 구글 지도에서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보여주는 데요. 저는 여행 내내 유용했습니다. 구글 지도앱대만 지하철 앱인 [누아매트로]를 여행을 하면서 제일 많이 사용한 것 같아요.

공항버스 대기실 (좌) / 공항버스 매표소 (우)
1819번 버스는 5번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항버스 승차권과 공항버스 운전기사분이 주신 수화물 tag
공항버스 내부 모습 (좌) / 버스 좌석 천장에 붙어 있는 하차벨 (우)



꿀팁 +) 타이베이 공항버스 앱 깔고 가기

이름은 바로 [Bus Tracker Taipei]입니다. 이 앱은 공항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앱은요. 아주아주 유용하답니다.

공항버스 앱인 [bus tracker taipei 실행화면

 

3. 국내에서 우티(UT)를 깔고 대만에서 우버(Uber) 택시 이용하기 

대만 타이베이는 지하철과 버스가 잘 되어있어서 택시를 이용할 일이 거의 없었는데요. 대만은 우버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데요. 그 방법은 국내에서 우티를 깔고,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됩니다. 대만에 도착하면 우티는 우버로 변신합니다. ^_^ 저는 트래블월렛카드를 결제 신용카드로 등록을 했지요!
 

◼︎ 대만 지하철 노선표

대만 지하철 노선표
대만 지하철 노선표

대만의 지하철에서는 음료나 음식을 먹으면 안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꿀팁 ) 대만 지하철 앱 [누아 매트로] 깔고 가기

대만에서 제일 많이 사용한 앱입니다. 대만 타이베이는 지하철이 잘 되어있어서 이지카드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이지카드는 금액이 부족해질 때마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충전을 하서 사용할 수 있거든요. 대만 여행을 할 때 우버로 택시를 거의 이용하지 않고 대부분 지하철과 버스로 이동을 했지요. 지하철 노선은 누아 매트로 앱으로 확인해 가면서 내려서 편했습니다. 

누아 매트로 실행화면



■ 대만환율

대만에서 사용하는 통화는 TWD (신 타이완 달러)인데요. 대만 환율은 오늘(2023년 8월 8일) 기준으로 41.37 원이네요. 즉 1 TWD = 41.37 원이라는 의미입니다. 현지에서 물건 값을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을 빠르게 하려면 TWD에 40을 곱하면 금방 계산이 나오겠네요. 우리나라 돈 1만 원을 환산하면 약 241.72 TWD가 되는 데, 그냥 쉽게 계산하려면 대강 250달러가 우리나라로 치면 1만 원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환전 꿀팁+ ) 마이뱅크에서 환전

좋은 환율로 환전을 할 수 있고, 대만 통화는 인천공항 현지에서 마이뱅크 직원분이 대기하시면서 직접 전달해 주신 답니다. 너무너무 편리하고 유용했어요. 자주자주 이용할게요! 감사합니다.

공항에서 전달받은 마이뱅크 환전 돈주머니



■ 대만에서 우버(Uber) 이용하기

대만에서는 우버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를 접속하면 우버 앱은 나오지 않는데요. 대신 우티(UT)라고 나올 거예요. 우티는 사실 우버와 티맵이 합쳐진 앱인데, 그냥 우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티를 설치하고 본인 인증과 신용카드 등록을 마치면 대만에서 우버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요. (대만에 도착하면 앱이 우버로 변신합니다.)


■ 트래블월렛 카드 이용하기

트래블월렛 카드는 세계 38개국 통화를 실시간 환율로 충전할 수 있는 선불식 충전카드인데요. 이 카드의 좋은 점은 현지 ATM기 (VISA 마크 붙어있는 곳)에서 인출할 수 있고, 국태은행(나무로고)에서 인출할 때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해외에서는  보통 ATM수수료가 발생하는 게 일반적인데, 수수료가 없다는 점은 아주 큰 장점이겠지요. 음식점이나 가게에서 신용카드처럼 결제할 수도 있다도 있답니다.


외국인 한정 티켓 할인 판매

KKday에서는 20% 할인된 금액으로 고속철도 티겟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대만의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를 이동하려는 분들은 KKday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클룩 klook에서 버스여행투어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어요. 예스진지 버스투어를 신청하실 때는 미리 해 놓으시는 게 좋아요. 예스진지예류지질공원, 스판, 진과스, 지우펀 4개 코스를 일컫는 말인데요. 이 네 군데 지역은 가깝지만 교통편이 조금 불편해서 버스투어를 이용하시는 게 경제적입니다 ^^)


대만관광청 지원금 이벤트 

대만 자유여행을 할 경우에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25만 원에 해당하는 TWD 5,000 지원금을 뽑기를 통해서 준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무려 25만 명한테 준다고 합니다!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신청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https://5000.taiwan.net.tw

공항 출국장으로 나오면 아래 보이시는 사진처럼 Taiwan the Lucky Land라는 글자가 있는 장소가 나오는 데요. 여기가 바로 뽑기를 하는 곳입니다.

 

 

적을 내용이 너무너무 많지만, 작성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여기까지 적도록 할게요. 사실 이 블로그는 대만 여행을 준비하려는 목적으로 작성을 했지만, 포스팅은 대만 여행을 마치고 나서야 하게 되네요. 대만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된 생생한 정보는 계속해서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_^ 

부족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더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지난 발행글에도 혹시 도움이 될 만한 글이 있을지 모르니, 시간이 되신다면 함께 읽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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