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서울 핫플레이스! 대림 차이나타운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콩장수입니다.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 외국느낌 물씬 나는 관광지가 있다면 딱! 이겠죠. 주변을 찾아보면 미처 몰랐던 곳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대림 차이나타운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떠오르는 서울 핫플레이스, 대림 차이나 타운

“ 니 가봤니, 대림 차이나타운 ”

금강산도 식후경이랬죠. 대림동 차이나타운을 방문하기 전에 너무 출출해서 구로시장 근처에 있는 중국집에 갔습니다. 백종원 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홍콩반점에 갔습니다. (짜장면과 짬뽕은 사실 중국음식이 아니라고 하죠 ㅎㅎ )

홍콩반점0410 구로시장점

배부르게 먹고 일어났습니다. 소화를 시킬겸 대림 차이나차운 입구가 있는, 7호선 대림역 12번출구까지 걸어갔습니다.

 

대림역 12번출구

대림역 12번출구 - 여기서부터 대림동 차이나타운 시작

 

대림동 차이나타운의 시작

이 날은 유난히 날씨가 따뜻해서 많은 인파가 보이는데요. 여기서부터 대림동 차이나타운의 시작입니다.

 

사탕수수주스

여기서부터 대림동 차이나타운의 시작입니다. 골목 안으로 들어가니 어떤 여성분께서 처음 보는 채소를 칼로 다듬고 계셨습니다. 그 앞에 사람들이 기다려서 저 채소를 사고 있더라고요. 능숙하게 껍질을 벗기더니 토막내서 봉지에 담아주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길쭉한 갈색 대나무처럼 생긴 것....

저건 사탕수수였습니다. 설탕의 주원료가 되는 그 사탕수수 맞습니다. 먼 옛날 달달한 설탕맛에 반한 유럽인들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흑인 노예가 강제로 데려와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을 시켰더랬죠. 그게 바로 이 사탕수수 맞습니다. 어떤 맛일까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토막낸 사탕수수를 담는 사장님

저도 사탕수수주스를 주문을 힌 잔 주문했습니다. 수탕수수를 세로로 가다랗게 가르고, 그것을 위,아래 강력한 롤러 안으로 집어넣어 착즙을 합니다.

 

레몬을 조금 첨가해서 드디어 사탕수수쥬스가 완성되었습니다. 마셔보니 달달한 맛과 레몬이 조화를 이루면서 참 맛있었습니다. ^_^ 사장님! 다음에 또 올게요!

 

활기가 넘치는 거리 (대림동 차이나타운 안)

길거리를 걷다보니 두리안도 파는군요! 역사 과일의 왕답게 가격도 왕이더군요. 가난한 콩장수에겐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중국간판의 가게들로 밀집한 거리의 전경

사람들이 정말 많죠. 인파로 따지면 서울지역에서 손가락 안에 꼽힐 듯. 서울 핫플레이스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대림중앙시장 

조금 안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대림중앙시장이 나오는데요. 여긴 전통시장처럼 다양한 음식재료를 팝니다. 온갖 종류의 과일과 채소, 빵, 오리알, 돼지고기, 소고기, 염소고기, 개고기, 생선, 게, 전복 등등 없는 게 없더군요. 볼거리도 참 많았습니다. 

 

알리바바 커피

이제 차이나타운을 나왔습니다. 커피가 급 당겨서 커피숍을 찾던 중에 알리바바커피를 발견했습니다. 마윈이 CEO에서 내려와서 커피 장사를 하나 싶었습니다. 굴지의 중국 기업 알리바바가 떠오르는 이 커피숍은 꽤 낡아 보이는 건물 2층에 있었습니다. 별 기대 없이 들어가 보았습니다.

2층에 들어서자마자 별천지가 펼쳐졌습니다. 화려한 조명에 카페 안은 인파로 가득 차 있어서 앉을자리조차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중국말 반, 한국말 반 그 웅성거림이 허공에 진동하였습니다. 여긴 커피, 주스, 차를 파는데요. 

차는 다양한 차를 예쁜 트레이에 소분해서 담아놓았는데요. 차는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ㅎㅎ

 

 
 
 저는 밀크티와 복숭아에드를 주문했습니다. 밀크티는 5,500원, 복숭아에이드는 5,000원! 맛있었어요! ㅎㅎ

 

 

대림동 차이나타운의 빛나는 야경

이제 집을 나서려는 데, 밖은 어느덧 어둑해져 있더군요. 하지만 대림동 차이나타운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거리는 활기가 넘쳐났습니다. 

이 날은 마치 중국여행을 하고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대림동 차이나타운 자주 가야겠어요! 

 

부족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더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지난 발행글에도 혹시 도움이 될 만한 글이 있을지 모르니, 시간이 되신다면 함께 읽어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