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나만의 책 만들기 - 표지 (미리캔버스 활용)

- 시작하면서

죽기 전에 해보고 일, 다시 말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라고 한다면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만의 책을 내는 것인데요. 저도 오랜 직장 생활을 해오면서도 나만의 책을 한 권 출판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다. 그렇다고 제가 독서를 유난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고, 글쓰기에 재주가 있는 편도 아니었지요. 일기조차 제대로 쓴 적이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이상하리만큼, 저는 어릴 적부터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은 도서관이었고, 서점이 놀이터였습니다. 그냥 동네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책을 뒤적거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고, 도서관에 오래되고 손때 묻은 쾌쾌한 냄새가 좋았습니다. 책에서 누군가의 삶의 흔적을 발견하기도 하고, 이미 죽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해 주는 것 같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몇 해 전부터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점 때문에 창피하기도 했지만 놀라운 마법을 경험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날 것의 감정을 문자의 형태로 이성의 영역으로 끌어다 놓으니, 유난히 감정기복이 심했던 제가 치료(?)되는 효과도 경험을 했습니다. 글을 다듬으면서 제 감정도 차분해지군요.

무엇보다도 인간의 삶은 수많은 사건들의 연속이고, 그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고 흥미 있는 스토리에 귀 기울이고 또 표현하는 것은 인간의 오랜 욕망과 맞닿아있는 듯합니다.

브런치에 글은 다소 정제되어 써야 하지만, 티스토리에 게시하는 글은 수정 없이 제가 마음대로 , 편안하게, 손가락이 움직이는 대로 써보려고 합니다. 다소 오타와 비문이 많겠지만 이해 바랍니다.

각설하고, 책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책을 쓰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그럴 능력이 안되기 때문에, 물리적인 책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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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리캔버스 사이트 활용

㉠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미리캔버스'를 입력하고 들어간다

미리 캔버스 사이트

미리캔버스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다양한 탬플릿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s://www.miricanvas.com/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

㉡ 미래 캔버스 검색창에 "책 표지'라고 입력한다.

검색창에'책표지'라고 입력해 보니 다양한 탬플릿이 보입니다. 왼쪽 상단에 작은 왕관 모양이 달린 것은 프리미엄 콘텐츠라 유료입니다. 왕관 모양이 없는 것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목록 중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한다.

선택을 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원하는 책의 제목, 색상 등 텍스트 및 디자인을 수정할 수가 있습니다.

㉣ 수정을 마친 후 다운로드를 누른다
다운로드를 누르면 원하는 형태의 파일로 컴퓨터에 저장할 수가 있습니다.

- 마치면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좀 더 전문적으로 만드시려면 인디자인, 일러스트, 포토샵 3종 세트를 알면 더 좋습니다 ^_^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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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2023.1.14)

책 표지를 만드는 데는 일러스트가 제일 요긴하게 쓸 수 있는데요. 텍스트와 삽화가 들어간 표지라면 일러스트로만 작업하셔도 되고요. 만약 사진이 들어간 표지라면 포토샵으로 함께 작업하셔야 합니다.

종이책으로 출간을 하려면 고려해야 할 것이, 인쇄소에서는 내지와 표지를 따로 구분해서 출력을 합니다. 표지라면 책의 껍데기인데요. 책의 알맹이를 떼서 표지만 쭉 펼치면 기다란 종이가 되겠죠. 예컨대, 날개가 있는 책이라면 이런 식이죠.

뒷날개- 뒤표지 - 책 등 - 앞표지 - 앞날개

5개를 동시에 작업해야 합니다. 책등의 사이즈는 두께로 계산을 해야 합니다. 5개의 펼 친면을 계산해서 일러스트 아트보드에서 눈금자를 가져다가 5개 영역으로 나눈 다음 작업을 하는 방법, 각 영역별로 디자인을 한 후 이것을 인디자인에서 페이지 5개를 가로로 붙여 이미지파일을 각각의 영역에 틈새 없이 붙일 수도 있죠. 뭐 이런 방법으로 한다, 정도로만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ㅎㅎ 나중에 종이책 만들 기회가 되면 제가 작업을 하면서 블로그 게시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