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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던 블로그 운영 TIP

저도 블로그 저품질에 걸렸습니다

by 콩장수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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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장수입니다. 

말로만 듣던 저품질이 드디어 저에게도 찾아왔네요.

처음에는 검색유입량이 갑자기 줄어들어서, 포럼에 글을 올렸더랬죠. 그때 답변해 주신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블로그 콘텐츠 자체가 인기가 없는 경우, 혹은 제목이나 글쓰기의 문제를 알려주셨습니다.

 

 

저품질 자가 진단 방법

그리하여 조언을 참고하여, 많은 글을 한번에 제목에 붙은 특수문자와 자질구레한 미사여구 등을 삭제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사실 그것이 문제가 된 것인지, 그 이전에 쓰였던 어떤 게시글의 문제에서 발생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간 가장 유입이 많이 되었던 다음에서 제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 구글링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 결과 다음 검색창에서 본인의 홈페이지 url를 입력했을 경우, 홈페이지가 뜨지 않는다면 저품질이 온 것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제 홈페이지의 타이틀인 "콩장수의 세상을 읽는 작은 창"과 url 주소인 "story-collector.tistory.com"을 모두 입력해 보았습니다. 

 

저품질이 온 이유 찾기

두 가지 다른 방법의 시도결과, 제가 작성한 개별 게시글은 확인이 되나 홈페이지는 검색이 안되네요. 이건 저품질이라고 추정할 수밖에 없는데요. 저품질을 발생시킨 게시글을 찾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밑에 그래프를 보시면, 3월1일 정점을 찍고 계속 하락을 하고 있는데요. 막대그래프에서 빨간색은 검색을 통한 유입입니다. 저는 총유입량보다는 빨간색 막대그래프에 주목을 하였습니다. 저품질이 왔다면 바로 검색유입비율이 줄어들 테니 말이죠. 3/6일부터 급감을 했는데요. 3/4일과 3/5일에는 제가 글을 작성한 적이 없었습니다. 저품질에도 약간의 시간차가 있다고 고려한다면, 아마도 3/3일 게시글이나 3/6일 당일날의 게시글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범인을 찾아라!

 

그래서 제가 의심이 되는 3/3일부터 3/6일 사이에 작성한 글을 찾아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총 6개의 용의자(?)을 발견했습니다. 제일 의심이 되는 놈은 바로 대출이나 보험 등의 키워드가 들어가거나, 홍보성이 짙은 것이겠지요.

 

위(왼쪽)부터 아래(오른쪽)까지 1~6번으로 번호를 붙여보겠습니다.

1 2 3
4 5 6

 

가장 의심이 되는 놈은 바로 5번 , 6번입니다. 공공기관인 경상원에서 자영업자 지원사업이라 공익성과 정보성을 고려하면 전혀 문제가 안 되는 글이지요. 하지만 멍청한 검색봇이 기관의 이름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지원", "사업", "얼마까지 지원" 뭐 이런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충분히 홍보성, 광고성 글로 인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5번, 6번의 글 모두 비공개로 돌려보겠습니다.

 

 

 

티스토리 고객센터 문의

고객센터의 문의글을 남겼지만, 답변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네요. 원인이라도 알수 있으면 좋으련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고객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았습니다. 

 

 

속상한 마음에 어제 막걸리를 마시고 잤습니다. 꿈에서 빨간 막대그래프 (검색유입)가 치솟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어서 빨리 저품질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네요.

 

부족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더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지난 발행글에도 혹시 도움이 될 만한 글이 있을지 모르니, 시간이 되신다면 함께 읽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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