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콩장수입니다.
오늘 우편함을 보니, 애드센스에서 보낸 우편물이 하나 와있었습니다.
모서리 부분을 뜯어서 확인해 보니, 안에는 핀(PIN) 번호가 적혀있네요. 처음 받아본 우편물이라 어리둥절했습니다. 이건 애드센스 승인이 나신 분들에게 발송되는 우편물입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나면, 본인 확인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본인 실명확인과 더불어, 주소지를 검증하는 건데요. 바로 내 주소지로 우편물을 발송하고, 동봉된 우편물 안에 있는 PIN번호를 애드센스 사이트에 입력하면서 검증이 완료됩니다.
핀 번호를 입력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뒤돌아보자면 저는 올해 초 본격적으로 티스토리를 시작했는데요. 벌써 2개월이 지났습니다. 한 달 동안 애드센스 수익을 집계해 보니 편의점에서 맥주 4~5캔 정도 사 먹을 돈을 벌었습니다. ㅎㅎ 소소하다면 참 소소한 금액이지만, 그래도 실제로 수익을 만들어냈으니 제 스스로 참 대견했습니다. ㅎㅎ
어찌 보면 블로그는 저에게 연생연분과도 같은데요. 저는 머리가 나빠서 금방 들은 것도 까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까닭에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텍스트화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또 요새 유행하는 mbti로 따지자면 가계부를 소설로 쓴다는 infp유형이지요. 다소 편집증적인 제 성격과 맞아떨어지며 제 천직을 찾은 느낌인데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애드센스로 수익을 내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시겠죠. 꾸준히, 천천히, 성실히 하다 보면 우리들에게도 좋은 날이 오겠지요? ㅎㅎ
부족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더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지난 발행글에도 혹시 도움이 될 만한 글이 있을지 모르니, 시간이 되신다면 함께 읽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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