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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데이트장소·관광지 소개

세종대왕 동상의 비밀 (feat. 광화문문화마당, 경복궁)

by 콩장수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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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동상의 비밀 (feat. 광화문문화마당, 경복궁)

 

세종대왕 동상의 비밀 ( 숨겨진 비밀의 문 ) 

( 저는 2023년 따뜻한 봄날에 광화문을 방문했습니다만, 글을 임시저장만 해둔 상태라 발행을 못하고, 이제야 하게 되네요. 광화문 광장을 거닐던 중 우연히 발견한 곳이라 제에겐 개인적으로 놀라운 장소였어요. 물론 저만 몰랐을 수도 있지만, 저처럼 광화문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모르셨던 분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될 거리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콩장수입니다.
광화문 가보셨나요? 서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가본 적이 있는 곳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광화문은 너무 뻔한 곳이라 오히려 여행장소에서 제외를 시키죠.

광화문 놀러갈까 물어보면, 아마도 “광화문? 이순신 동상 있는 곳? 거긴 왜?” 이런 대답이 들려오겠지요. 저도 광화문은 업무 때문에 자주 갔던 곳이라 시간을 굳이 내어서 놀러 갈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더 들었죠. 광화문역에서 내려서 광화문 방향으로 가다 보면 이순신 장군 동상에 나오지요. 이순신 동상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건립이 되었는데요. 당시 애국선열조상건립위원회를 발족해서 초대 총재에 김종필이 추대되었고, 위원회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이순신 동상의 건립이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정치적인 배경이 숨어있겠지요. 그 의도가 어찌 되었든 이순신 장군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힐 만큼 위대하신 분임에는 틀림이 없지요.

 

이순신 장군 동상 뒤로는 세종대왕 상이 있는데요. 광화문에 이순신 동상이 워낙 유명한 까닭에, 세종대왕상을 보고 약간 낯설게 느껴졌어요. 여기에 세종대왕상이 있었다는 것도 까마득히 잊고 있었지요.
 

피맛골에서 일단 밥부터 먹고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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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하게 서있는 이순신 동상
나랏말싸미~ 세종대왕 동상!!

 

비밀의 문

세종대왕상을 지나서 그 뒤를 보니 문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곳에 출입구가 있는지도 몰랐지요. 작은 전시장인가 보다 하며 들어갔는데, 완전 깜놀했습니다. 이 문은 거대한 지하세계로 통하였습니다. 

 

지하에 내려가자마자 제일 먼저 마주한 것은 바로 이도, 세종대왕의 대형 일러스트 그림이었지요.



전시회방을 방불케 하는 세련된 공간에 공간은 테마별로 구획이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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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시 공간을 천천히 감상하며 앞으로 나아가면, 이순신 장군의 부조상이 보입니다. 적군을 향해서 용감하게 진격하고 선두에서 지휘하는 이순신 장군의 기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거북선은 우리나라가 조선업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예전 정주영 회장이 배를 한 척도 만들어본 적이 없으면서 조선업 사업에 투자유치를 받기 위해 투자처를 방문했을 때, 그들의 제안은 구매자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외국의 큰손인 구매자를 찾아가서 만들지 않은 배를 구입할 것을 제안하면서, 오십 원짜리 동전을 꺼내어 대한민국이 바로 거북선을 만든 민족이라는 점을 어필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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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거북선을 만들어 낸 것뿐만 아니라, 놀라운 지략으로 왜 함선을 물리친 전투는 길이길이 기억될 사건이죠.

 

다시 밖으로 나와 광화문 광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올봄, 그러니까  제가 방문할 당시에는 부스를 설치해서 스타트업 회사들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고, 광화문책마당을 운영해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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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 글을 묵혀두었다가 영영 발행 못할 것 같아서,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일단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3년 봄에 다녀갔던 곳인데, 이 글을 정리하고 있는 지금은 가을이 무르익어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쌀쌀한 계절에 비로소 적게 되네요. 시간은 강처럼 지나가고 남는 것은 추억 밖에 없네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_^
 
 

부족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더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지난 발행글에도 혹시 도움이 될 만한 글이 있을지 모르니, 시간이 되신다면 함께 읽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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