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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장수랑 배우는 Office 프로그램 필수 꿀팁

맥북 프로 처음 사용하기 - [feat. 맥북 트랙패드 , 단축키 정리]

by 콩장수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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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처음 사용하기 - [feat. 맥북 트랙패드 , 단축키 정리]

 
 

맥북 초보의 좌충우돌 최초 사용기 ( 맥북 단축키, 맥북 트랙패드 사용법 )


안녕하세요. 콩장수입니다.
얼마 전 카카오에서 진행했던 Story 카카오톡채널 추가 이벤트에서 1등 맥북에 당첨되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믿기지 않습니다. ( 맥북에 당첨된 그 주에 혹시나 해서 로또를 5천 원 치 샀습니다. 결과는 … ㅜㅜ ) 지금껏 윈도우 노트북만 사용했던 터라 제가 잘 사용할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이 되었지요.
 

◼︎기다리던 맥북 프로가 도착하다


택배와 왔다는 메시지를 받고 버선발로 뛰어나갔습니다. 커다란 택배 상자를 뜯어보니 파손이 되지 않게 에어캡에 꼼꼼히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행여나 스크래치가 날까 조심스레 꺼내들고 겉포장지를 벗겨내니 은빛 광채를 발하며 매끈하고 세련된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아, 이래서 맥북 맥북 하는구나, 깨달음의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저도 맥북을 옆구리에 차고 스타벅스로 가는 도시인으로 거듭날 수 있겠구나 했지요. 아래 보이는 선이 바로 전원선인데요. 맥북 옆에 맞는 구멍을 찾아서 끼우니 탁 하고 저절로 붙었습니다. 역시 전원 선도 엣지있구나 했죠. 글을 작성하면서도 제가 점점 애플빠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ㅎㅎ
 


그렇게 전원버튼을 켜니, Hello라는 멘트와 함께 다정하게 저를 맞이해주더군요. 언어를 선택하고 사용자 이름을 지정하고, 제 아이폰 ID와 연동 작업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문제였습니다. 인터넷을 어떻게 접속해야 하는지, 창을 닫거나 전체 화면으로 키우려면 뭘 눌러야 하며, 화면 스크롤바는 어디 있으며, 화면 캡처는 어떻게 하며, 저장된 파일은 또 어디에 저장이 되며, USB 꽂는 곳은 왜 없으며, 프로그램 설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모든 것이 저에겐 신세계였고 어렵기만 했지요.
 

◼︎ 아애패드를 맥북의 보조 모니터로 사용 (엄청난 시너지) 


그렇게 저는 맥북을 사용하는 팁에 관해서 조금씩 구글링을 하며 정보를 수집했지요. 사실 저는 아이폰 유저라 이미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서 이런 환경이 크게 낯설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아이패드를 그림을 그리려는 용도로 얼마 전 구입을 했는데, 맥북과 아이패드가 서로 연동이 되고, 아이패드를 보조 모니터처럼 사용하거나, 맥북에서 보내온 창을 아이패드로 옮겨 아이팬슬로 메모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오! 아이패드는 맥북과 대체제가 아닌 보완재구나! 애플 제품이 서로 연동되어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더욱 강력한 기능을 만들고, 기업 브랜드인 애플의 강력한 생태계와 세계관을 만들어내는구나, 했죠. 

 

▶︎ 아이패드와 맥북을 연결하는 방법

연결하는 방법은 일단 아이패드를 켜줍니다. 그리고 [설정]으로 들어가셔서 [디스플레이]를 누르시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는 데요. 여기서 [+]를 누르면 제가 가진 아이패드가 나타나는데요. 그것을 클릭하면 아이패드가 보조모니터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연결을 했더니, 짜잔~아이패드가 보조모니터가 되었습니다. 맥북 프로를 오늘 처음 사용했지만, 하나하나 배워나갈 때마다 전문가가 된 듯 어깨가 으쓱해지는 데요. 아직은 윈도우 노트북이 편하긴 하지만, 한두 달 사용하다 보면 맥북이 더 편해질 날이 오겠죠?


저는 태어나서 처음 산 스마트폰이 바로 아이폰이었습니다. 중간에 안드로이드 폰으로 갈아탄 적이 있었는데, 손가락으로 창을 밀려내려는 버릇 때문에 적응이 쉽지 않았어요. 결국 아이폰으로 다시 오게 되었는데, 바로 아이폰은 유저에게 반복적인 행동 패턴을 익히게 하여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지 못하게 하는 락인 (lock-in) 효과가 생겨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맥북도 트랙패드를 계속해서 사용하다 보면 마우스가 불편하게 느껴질 테고, 맥북이 아닌데도 패드 위에서 손가락을 휘젓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아직 맥북을 하루밖에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에게는 아주 유용한 툴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애플 삼위일체 달성 (아이폰,아이패드,맥북)

애플에 그다지 충성도가 높은 고객도 아니었던 제가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아이폰으로 시작해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이벤트 당첨으로 맥북까지 생기게 되니, 저에겐 애플 제품이 3개나 생겼습니다. 드디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이 세 가지 제품이 삼위일체를 이루었습니다. 애플 제품들은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며 그 기능을 배가시키고, 활용도를 높이는 것 같아요. 각기 제품마다의 고유한 특징과 강점이 있어서 그 기능을 제대로 익힌다면 콘텐츠 제작은 물론 업무 생산성까지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래 맥북 트랙패드 사용법과 단축키를 정리했습니다. 이건 순전히 생초보인 저를 위해 정리했답니다. 행여나 사용하다가 잊어버릴 수 있으니 그럴 때마다 찾아보려고 정리를 했지요. 저처럼 맥북이 처음이신 분들에게도 도움을 드릴 겸. ㅎㅎ 여하튼 신세계를 만나고 나서 신이 나네요. 맥북을 활용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 둘씩 찾아가려고 합니다.  

◼︎ 맥북 트랙패드 사용법

스크롤 : 두 손가락으로 위, 아래로 쓸어내기
화면 확대 또는 축소 : 손가락을 벌리거나 좁히기
앞으로 가기 또는 뒤로 가기 : 두 손가락으로 좌 또는 우로 쓸어내기
마우스 우클릭 : 두 손가락을 모아서 한 번 치기
빠르게 확대 : 두 손가락으로 빠르게 두 번 치기
전체 프로그램을 한 화면에 전체 배치 : 세 손가락을 위로 쓸어 올리기
데스크탑(바탕화면) 보기 & 다시 돌아오기 : 엄지손가락과 모은 세 손가락 사이를 벌려주기 & 엄지손가락과 모은 세 손가락 사이를 좁히기
 
 

◼︎ 맥북(Mac) 필수 단축키

화면캡처 : shift + command + 3
선택지정 캡처 : shift + command + 4 (드래그하여 지정)
실행 취소 : command + z
사용 중인 프로그램 간 전환 : command + tab
※ 키보드에서 표시가 바로 tab을 의미합니다.
열려있는 창들 간 전환 : command + `(~)
漢子 쓰기 : option + enter 
특수문자 ✼ 사용 : fn + e 
자르기 : command + x
복사하기 / 붙여넣기 : command + c / command : + v

화면확대 / 화면축소 : command + '+' / command + '-'

 

부족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더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지난 발행글에도 혹시 도움이 될 만한 글이 있을지 모르니, 시간이 되신다면 함께 읽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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