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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장수랑 배우는 Office 프로그램 필수 꿀팁

이젠 AI를 활용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시대가 온다고? (feat. 그림 그리는 AI 소개 - 미드저니

by 콩장수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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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장수입니다.

 

오늘은 그림을 그려주는 AI의 대표주자인 미드저니 (Midjourney)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들어가기

 

챗GPT 가 갑자기 큰 화두로 떠올랐죠. 그런데 웃긴 건 이미 챗GPT을 1~2년 전부터 쓰고 계셨던 분들 꽤 있지요. 그분들은 다른 사람들한테 안 알려주고 혼자서만 몰래몰래 사용했더랬죠. 근데 최근 텔레비전, 라디오, 뉴스 등 온갖 매체에서 갑자기 챗GPT 관련된 기사가 쏟아져 나오며 사람들의 관심을 갑자기 받기 시작한 거죠. 이미 지각변동은 시작이 되고 있었던 거지요. 뭇사람들은 이제야 지각의 흔들림을 인식하게 된 것이죠.

 

저도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대화형AI가 있었지만, 영혼 없는 어투로 엉뚱한 말을 쏟아내던 예전의 AI와는 차원이 달랐죠. 맥락을 이해해서 대답을 하고, 잘못된 답변은 수정을 하고, 응용을 하고, 맥락 속에서 대화를 이어나가죠. 이뿐만이 아니죠. 이야기를 만들어주고, 그림을 그려줍니다. 이건 예술가의 영역이니 감히 AI가 어떻게 이 섬세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을까 싶은데요.

 

놀랍게도, 전년도 미국에서 열린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의 디지털 아트 부분에서 AI가 그린 작품이 1위를 수상했습니다. 제이슨 M 앨런이라는 게임 기획자가 '미드저니(Midjourney)'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든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이라는 작품이었습니다. 이건 논란을 불러일으켰죠. 이걸 예술작품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 부분부터, 예술가라는 직업마저도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 등이죠. 하지만,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라고 해서 대단한 행사처럼 여겨지지만, 부대 행사에 불과하고, 파인 아트(fine Art : 순수예술) 보다는 예술적 기교를 중점적으로 보는 디지털 아트 부분에서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예술의 죽음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붙일 것까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예술적 영감이나 개념이 아닌 테크니컬 한 영역은 어쩌면 AI가 대체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

 

 | '미드저니(Midjourney)' 활용

 

수많은 그림그려주는 AI가 있지만, 미드저니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미드저니는 미드저니라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입니다. 연구소 이름을 프로그램과 똑같이 지었네요. 미드저니는 디스코드 서버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지는데요. 저는 이미 가입을 해 놓은 상태라 이미 로그인이 된 상태입니다. 아이디 옆에 점 3개를 클릭을 하면 Go To Discord를 입력하면 디스코드 서버로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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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옆에 보면 NEWCOMER ROOMS 라 붙여진 채팅방이 보이는데요. 여기 아무 곳이나 들어가면 됩니다. 이 방은 나 혼자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방인데요. 다른 이용자가 생성한 이미지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 만 치면 위에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가 나오는데요. 맨위에 나오는 /imagine prompt 를 클릭합니다. prompt 뒤에 구체적으로 원하는 그림을 단어나 문장으로 알려주면 됩니다. 저는 아래 명령어를 입력했는데요.

 

책을 좋아하는 동양적인 아이 이미지를 원해서, 관련 키워드로 이미지에 넣어보았습니다. 아래는 생성된 이미지인데요. 

저는 첫 번째 사진이 마음이 들었습니다. 비슷한 형태로 변형을 하고자 V1을 눌렀습니다. (왼쪽 상단인 1번 그림을 기본으로 하여 변형된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는 의미입니다)

 

밑에 기호를 잠깐 설명드리면요. 

 

U : 고화질로 만들어달라는 의미입니다. 

V : 비슷한 그림으로 변형을 해달라는 의미입니다.

1~4 : 이건 위 그림의 번호를 의미입니다. (아래 그림 순이죠)

1 2
3 4

 

 

그러면 1번 그림과 비슷한 4가지 종류의 그림이 만들어집니다.

 

 

두 번째 사진이 마음에 들어 고화질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U2를 누른다)

 

 

완성이 되었네요! 하지만 볼에 있는 점 2개가 마음에 들지 않네요.

다시 밑에 명령어가 나오네요. 위 이미지에서 좀 더 수정을 할 수 있는데요.

Make Variations는 이미지에 변형을 주는 것이고, Light Upscale Redo는 해상도를 약간 줄여주는 것이고, Beta Upscale Redo는 그림을 좀 더 선명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저는 볼 옆에 점이 마음에 안들어, 이미지 변형을 한번 더 눌러보겠습니다.  Make Variations 

 

 

다시 이미지가 만들어졌습니다.

 

여전히 점 하나가 남아있긴 하지만... 약간 복불복 느낌이 나네요. 

오늘은 이 정도로 만족하겠습니다.

 

오늘은 디스코드 서버에서 미드저니로 AI 그림을 만드는 방법을 연습해 보았습니다.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하는 것 같네요. 

인간의 손에서 이루어지던 작업이 증기의 힘을 얻어 빠르게 공업화를 이루고, 전기와 생산의 효율화를 통해서 대량생산을 이끌어내고, IT 기술로 정보의 접근성을 높였다면, 이젠 초연결, 초지능으로 인간의 정신노동마저도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섭네요. 

 

 

부족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더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지난 발행글에도 혹시 도움이 될 만한 글이 있을지 모르니, 시간이 되신다면 함께 읽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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