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방 세입자에서 공인중개사로의 변신

 
안녕하세요. 콩장수입니다.
프로독학러 콩장수의 필살기인 자격증 관련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과정 

공인중개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시기는 바야흐로 , 그러니까 2019년부터입니다. 이땐 코로나가 시작된 해이면서, 자산 가격이 급등했던 시기였죠. 코인이 10배, 20배 급등했고 아파트 가격도 껑충 뛰었죠.

솔직히 배가 너무 아팠습니다. 평생 직장만 오가며 살았던 저는 억울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내가 정말 무식하게 일만 하고 있구나,하는 자괴감이 생긴 것이죠. 안 그래도 서러운 월세방 신세인데, 내가 너무 부동산을 몰라도 너무 모르고 살았구나 했죠. 저는 부동산 공부를 바로 시작하려고 했습니다만, 부동산은 원래 제가 관심 있던 분야가 아니라 재미가 없어도 너무 없더라고요. 동기부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 공인중개사를 공부하자, 결심했더랬죠.

월세 세입자에서 공인중개사로 우뚝서다

온라인강의를 신청했습니다, 평생환급반이었습니다. ( 제가 수강신청한 곳은 랜ㅇㅇㅇ. 이 회사는 저도 모르게 사라졌고 저는 아직 돈을 못 돌려받고 있습니다. 폰지사기가 떠오르니요… 아오!! ) 어쨌든 저는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생각보다 공부할 양이 엄청나더군요. 저는 동차는 꿈도 못 꾸고 1차와 2차를 나누어서 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차 과목인 민법이 약해도 너무 약해서, 1차를 합격하는 것도 버거웠죠. 가까스로 1차를 합격하고 다음 해 2차를 준비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공법과 세법이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자투리 시간을 만들어 틈틈이, 열심히, 성실히, 울며 겨자 먹기로 공부했습니다. (솔직히 공부하느라 고생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당당하게 합격을 했지요!!  월세 세입자에서 당당한 공인중개사로 변신하는 순간이었지요. ( 사실 아직도 월세 삽니다 ㅜㅜ )


 

월세방 세입자에서 공인중개사로 우뚝선 콩장수

 

콩장수가 실천했던 공부법

두문자로 암기하라
천재가 아닌 이상, 세부적인 사항은 외우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두문자로 암기하는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도관농자, 주상공녹 ….. 수없이 많은 두 문자를 암기하시게 될 겁니다.

요약노트를 만들라
중요한 내용은 반복해서 나오기 마련입니다. 요약집을 만들거나, 단권화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여기저기 책에 분산되어 있으면 찾기도 어렵고, 책가방도 무거워지지요.

지하철에서 핸드폰을 이용한 공부!!
지하철 이동시간이 길었던 저는 지하철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커다란 책을 펴서 공부하긴 창피하니, 핸드폰에 정리한 문서를 넣어서 공부했더랬죠. 지루한 지하철 이동시간이 쏜살처럼 가서 일석이조였습니다. 이건 저처럼 전업이 아니라 일과 학업을 병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지하철 공부 강추!!!

| 2023년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

 

|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1차 및 2차)

 
 

| 공인중개사 합격률

 

부족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더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지난 발행글에도 혹시 도움이 될 만한 글이 있을지 모르니, 시간이 되신다면 함께 읽어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