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로 접니다!! 자랑하고 싶습니다! 저 스스로는 뿌듯하니까요! 자격증이 있다고 전문성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분야의 진입하기 위한 티켓 정도를 끊었다는 데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자격증을 취미로 따는 것은 순전히 지적 호기심 때문입니다. 제가 모르는 분야를 알기 위한 방법으로 자격증 교재만큼 체계화된 것이 없거든요. 전문가 붙잡고 하나하나 물어보는 것은 어렵지요. 책에는 친절히, 알고 싶지 않은 내용까지 일일이 열거하며 알려주죠.
자격증을 따면 일종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중고등학교 때 시험 성적이 좋으면 괜히 우쭐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자격증을 취득해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또 머나먼 옛날의 학창 시절 공부하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죠. 주말에 공부하려고 도서관에 가면, 무거운 책가방을 둘러메고 온 학생들이 보이는데요. 옛날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하면서 회상에 잠긴 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틈틈이 공부해서 취득한 국가전문자격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경영지도사
2. 공인중개사
3. 준학예사 (이건 실무경험이 필요해서 합격만 한 상태라 자격증이 발급되진 않았습니다)
기술자격증으로는,
4. 직업상담사 2급
금융자격증으로는 (이건 사실 대학생 때 취업을 목적으로 하거나, 금융회사에 재직할 때 업무상 필요에 의해 딴 것입니다)
5. 신용분석사
6. 외환전문역 I ( 개인 외환거래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7. 외환전문역 II ( 기업 외환거래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수출입업무, 국제무역규칙 등)
8. 투자자산운용사
9. 파생상품투자상담사
10. 증권투자상담사
11. AFPK (이건 얼마 전 갱신을 못해서 실효되었습니다. )
보험자격증 (이건 금융회사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직원이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입니다)
13. 생명보험 대리점
14. 손해보험 대리점
15. 제3보험 대리점
교양자격증으로는 ,
16. 한자능력시험 3급 (한국어문회)
컴퓨터자격증으로는,
17. MOS (word, ppt, excel)
프로 자격증 취득러는 아니지만, 세상이 고달프고 힘들 때 책을 펴서 보면, 잠시나마 복잡한 일을 잊을 수가 있고, 보너스로 성취감마저 주니 일석이조지요. 머리가 맑아지고 치매도 예방된다고 합니다.
자격증 취득이 빠른 사람은 머리가 좋다기보다는 요령을 잘 아는 경우가 많지요. 요령을 익히면 공부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가 있는 것이죠.
자격증 게시판에는 제가 딴 자격증을 소개하거나,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자격증 정보를 게시할 예정입니다. 정보는 계속 변하고, 제가 취득한 시점과 현재는 큰 간극이 있을 겁니다. 최대한 적시성 있고 구체적인 정보로 게시를 해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끝 마치려 했으나 애드센스 승인이 안되고 있어서 추가로 뭔가 적기는 적어야겠습니다. ㅎㅎ
제가 취득한 자격증 중에서 가장 요긴하게 사용하는 자격증은 경영지도사입니다. 실제로 저는 소상공인 경영컨설팅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사업에 참여할 경우,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경영지도사 자격증은 전문가에 포함되어서 이런 종류에 사업에 참여할 때 자격요건은 갖추는 셈이죠. 하지만 컨설팅 현장에서 느낀 것이지만 공부해야 할 부분이 무궁무진하더군요. 기업 경영컨설팅은 분야가 세분화되어 있고 다양해서 한 사람이 모든 컨설팅을 커버하긴 힘들지요. 하지만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니더라도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풍부한 현장경험, 업무 전문성이 필요한 것 같아요. 경영지도사 시험은 2차가 논술형 시험이라 꽤 부담이 되는 편입니다. 인적관리, 마케팅, 생산관리, 재무로 그 분야가 나눠져 있긴 한데,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로 선택해서 취득하시면 됩니다. 분야는 나눠져 있지만 실제 현업에서는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나는 내 분야에 대해서는 최고 전문가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날개가 달릴 겁니다.
공인중개사는 사실 부동산에 잼병이라 공부하려는 목적으로 취득한 것이긴 한데요. 공인중개사 시험이 객관식이라고 하더라도 꽤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대강 공부해서는 붙기가 힘든 편입니다. 전업으로 공부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만약 직장인이시라면 저는 1차, 2차를 나누어서 공부하라고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법학을 전공하지 않아서 민법이 너무 어려웠는데요. 1차에는 민법과 부동산학개론을 칩니다만, 부동산학 개론은 경영학을 전공했던 저에겐 크게 어렵지 않았으나 민법은 정말! 도무지! 무척이나!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민법에 자신이 있다면 1,2차를 함께 공부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첫해에 1차를 공부하고, 다음 해에 2차 시험을 공부할 것을 제안드려요. 그럼 일하면서도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거든요.
대학생 여러분들이 금융회사에 취업을 한다면,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투자자산운용사 정도를 공부하시면 좋을 듯해요. 이 3가지 자격증은 그 내용이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서 하나를 공부하면 나머지는 공부할 양이 팍 줄어들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력서를 쓸 때도 세 칸이나 적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모두들 새해에는 계획한 일 이루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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