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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일산 소노캄 호텔 가봤니?

콩장수 2025. 4. 18. 22:55

고양 일산 소노캄 호텔 가봤니?

고양 일산 소노캄 호텔에 다녀온 소감

안녕하세요. 콩장수입니다.
오늘은 최근 방문한 소노캄 고양을 다녀온 소감을 적어보도록 할게요. 다녀온 지 벌써 몇 달이 지났는데, 묵혀둔 글이라 이제야 발행하게 되네요. 제가 한동안 블로그를 방치해 놓다시피 해서 죄책감이 앞서네요. ㅜㅜ

□ 고양 소노캄 호텔, GTX 바로 옆에 위치


소노캄 고양은 일산 킨텍스와 가깝고, 더군다나 GTX역에서 5분 정도만 걸어가면 금세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입구 앞 별 5개의 표시는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의 수준을 짐작하게 해 주었습니다. 찾아보니 소노캄이라는 브랜드는 대명소노그룹 아래의 호텔 브랜드 중에 하나이고, 모기업은 소노인터내셔널이라고 하네요. 조금 생소해서 좀 더 찾아보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대명호텔앤리조트’가 2019년에 ‘소노호텔앤리조트‘로 브랜드 이름을 바꾼 것이었어요.

 

대명호텔은 제가 이전에 자주 이용했던 터라 잘 알고 있었는데, 바로 그 브랜드가 저에겐 조금 생소한 소노호텔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놀랐어요. 어찌 보면 받침을 빼고 쉽게 발음 가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하기에는 좀 더 유리할 것 같네요. 여하튼 이곳 소노캄 호텔의 특징은 비스니스 호텔의 성격이 좀 더 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로 기업 행사나 교육 또는 미팅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았어요.

○ 체크인 어디서 하나?

이스트타워 1층에서 체크인 가능
저는 소노캄 고양에 처음 들어오면서 조금 헷깔렸는데요. 소노캄 고양은 크게 이스트타워웨스트타워로 나뉘어 있어서 체크인을 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랐죠. 체크인을 이스트타워 1층에서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두 개의 타워로 나눈 것은, 설립 초기 구관인 이스트타워에서만 운영을 하다가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2019년에 이르러 지금의 웨스트타워를 건설하여 객실을 늘렸던 것이죠.

○ 객실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객실은 오렌지빛의 조명이 방안을 은은하게 비추며 아늑하게 느껴졌습니다. 통유리창 밖으로 도시전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침구나 욕실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안을 좀 더 들여다보니 물을 끓일 수 있는 커피포트기, 티백이 있었고, 냉장고 안에는 어매너티로 주어지는 음료캔이 들어있었습니다. 침구를 만져보니 푹신푹신하여 감촉이 부드러웠습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박람회, 기업전시회 등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묵으시기에 참 편리한 곳 같아요. 특히 GTX 앞에 있다 보니 교통 접근성이 훨씬 좋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이곳에는 유난히 외국인 손님들이 다소 많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킨텍스와 가깝고, 김포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보니 비즈니스 고객이나 관광객의 유입이 용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변에 함께 방문하면 좋을만한 곳으로 일산호수공원, 아쿠아플라넷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등이 있는데요. 특히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스타필드 고양은 초대형크기의 쇼핑몰로 안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포함되어 있지요.

아침 조식은 이스트타워 2층에 있는 ‘세프스 키친’으로 가시면 되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는 게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조식을 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일찍 일어나서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인 훈제연어, 샐러드, 베이컨, 계란후라이, 쌀국수, 닭가슴샐러드 등을 먹고, 디저트로 케익, 요거트, 키위, 자몽을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고양 일산킨텍스에서 전시회, 박람회를 자주 하는 곳이고, 저도 자주 행사에 참여를 했던 터라 익숙한 지역인데도 이런 호텔이 있다는 것을 몰랐네요. 여긴 자주자주 놀러와야겠어요. ㅎㅎ

부족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더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 콩장수 올림 -